연회비 5만 원 값어치 할까? KB국민 마이 위시 플러스(My WE:SH+) 혜택 및 라운지 조건 완벽 분석

출처 : kb국민카드

안녕하세요. 여행과 일상의 즐거움을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분들을 위해, 오늘은 KB국민카드의 상위 라인업인 마이 위시 플러스(My WE:SH+) 카드를 상세히 분석해 드립니다.

기본 마이 위시 카드(연회비 1.5만 원)와 이름은 비슷하지만, 이 카드는 연회비 5만 원의 중급형 카드로 혜택의 구조가 완전히 다릅니다. 특히 해외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공항 라운지 혜택 때문에 이 카드를 눈여겨보실 텐데요.

과연 나에게 이득이 되는 카드일지, 팩트 위주로 꼼꼼하게 정리해 드립니다.

가장 먼저 결정해야 할 것은 카드 브랜드입니다. 연회비는 동일하지만,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마스터카드(Mastercard)를 선택해야 합니다.

주의: 국내전용(Local)으로 발급받으시면 연회비는 똑같이 내고도 라운지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습니다. 여행이 목적이라면 꼭 해외겸용(Mastercard)을 선택하세요.

이 카드의 핵심 경쟁력은 마스터카드 티타늄 서비스가 탑재되어 있다는 점입니다.

참고로 카드를 발급받은 첫 달이라도, 전월 실적이 없으면 라운지 입장이 불가능합니다. 여행 가기 전 달에 미리 40만 원 이상을 사용해 두셔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플러스 등급답게 할인율이 상당히 높습니다. 주요 혜택을 표로 정리했습니다.

팁: 건당 할인 한도가 2,500원으로 정해져 있는 항목이 많습니다. 한 번에 큰 금액을 긁는 것보다 소액으로 자주 결제하는 패턴을 가진 분들에게 유리합니다.

카드를 메인으로 꾸준히 사용하신다면 1년에 한 번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이 카드를 잘 쓰려면 실적 제외 조건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. 이 부분이 가장 큰 함정입니다.

⚠️ 전월 실적 제외 대상
KB My WE:SH+ 카드로 할인 서비스를 받은 모든 이용 건
아파트 관리비, 공과금, 상품권 구매, 대출금 등

가장 중요한 점은 할인을 받은 결제 건은 실적 인정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. 예를 들어 KB Pay로 결제해서 10% 할인을 받았다면, 그 결제 금액 전체가 다음 달 실적 산정에서 빠집니다.

따라서 할인을 받지 않는 일반 결제(할인 한도를 초과한 금액이나 할인 대상이 아닌 곳에서의 지출)로만 월 40만 원을 채워야 라운지와 혜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
KB국민 마이 위시 플러스 카드는 연회비 5만 원에 라운지 이용과 쏠쏠한 생활 할인을 담은 카드입니다.

다만, 할인받은 금액이 실적에서 빠지는 조건이 까다롭습니다. 평소 카드 사용액이 월 80~100만 원 이상으로 여유가 있거나, 할인을 받지 않는 고정 지출이 월 40만 원 이상 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.

본인의 소비 패턴을 잘 확인하셔서 현명한 카드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.

* 본 카드의 서비스 내용은 카드사 사정에 따라 사전 고지 후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.
* 카드 사용 전 반드시 상품설명서와 약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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